소셜혁신연구소, 시민과 함께한 환경실천의 아름다운 마침표

市 후원 시민참여 환경 캠페인 ‘우리동네 꽁초탐정단’ 성료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은 서울시민참여 환경 캠페인 ‘우리동네 꽁초탐정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심 속 담배꽁초 문제를 시민의 참여로 해결하며,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우리동네 꽁초탐정단’은 시민이 직접 거리의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현황을 기록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후원으로 운영된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임명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우리동네 꽁초탐정단’로 활약한 참가자들의 모습. /제공=소셜혁신연구소

이번 활동에서는 소셜혁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환경실천 플랫폼 ‘Trash Map(트래쉬맵)’을 활용해 참여자가 직접 동네 주변의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촬영·기록한 내용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Trash Map(트래쉬맵)’은 위치 기반 데이터로 수거 지점을 표시하고, 지역별 수거 통계를 시각화해 누구나 환경 개선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지자체의 환경정책 수립과 금연구역 관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시민은 “길에 꽁초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모두가 신경 쓴다면 도시가 훨씬 깨끗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혼자였다면 그냥 지나쳤을 일인데, ‘탐정단’으로 함께하니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환경문제 해결이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안지훈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동네 환경을 변화시키는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시민의 실천이 곧 사회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소셜혁신연구소는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환경운동 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셜혁신연구소는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후원으로 시민참여형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을 주제로 한 ‘우리동네 에코스쿨’ 온라인 강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소셜임팩트뉴스(https://www.socialimpact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