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 2025년 ESG지원형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1차 성료

소셜 WE 아트브릿지+ : 발달장애 예술인과 장애예술 매개자,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교육 지원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이 디스에이블드(대표 김현일)와 함께 참여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소셜 WE 아트브릿지+' 프로그램 1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2025년 ESG지원형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성과공유회 모습(사진-소셜혁신연구소)

'소셜 WE 아트브릿지+'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미취업 청년 3만 3000명에게 다양한 직무경험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2023년부터 2년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다수의 인재를 양성해왔다.

지난해 운영된 ▲ 발달장애 예술인 양성 과정 ▲ 전시기획 매개자 양성 과정 ▲ 제품제작 매개자 양성 과정에 더해, 올해는 협력 대상을 확대한 ▲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과정이 신설돼 총 4개 과정으로 확대됐다. 지역사회 전체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이번 1차 운영은 총 58명의 참여자 중 50명이 수료해 8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다양한 컨셉의 전시회와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전시는 아트스탠드(‘여기에 이끼’, ‘한컷, 한숨’, ‘생성중’)와 갤러리우아(‘작가인데 검색 안 됨’, ‘모두의 원’, ‘온새미로’) 등의 공간에서 약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 2025년 ESG지원형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전시 모습(사진-소셜혁신연구소)

플리마켓에서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2만 4,3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화 향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지훈 이사장은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배운 역량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민간·공공 영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청년과 다양한 계층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물은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자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소셜WE아트브릿지+ 홍보관'에서 상시 전시로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셜혁신연구소 홈페이지(https://www.socialila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셜 WE 아트브릿지+’는 1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8월부터 2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사회적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