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성수] 팝업 외 색다른 매력…착한 소비 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 소셜혁신연구소

- 1월 14일
- 3분 분량
!['언더스탠드에비뉴' 입구 모습 [사진=김예령 기자]](https://static.wixstatic.com/media/aa89a3_8b0d2bd2a8b84c63a4de39a6d5ebf604~mv2.jpg/v1/fill/w_500,h_375,al_c,q_80,enc_avif,quality_auto/aa89a3_8b0d2bd2a8b84c63a4de39a6d5ebf604~mv2.jpg)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 들어선 서울 성수동. 성수동이 브랜드 마케팅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사이 색다른 가치로 제 자리를 지키는 공간이 있다.
서울숲 3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는 고비용 소비 중심의 상권과 달리 공익과 지속 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착한 소비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역 일대나 카페 거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약 100여 개의 컨테이너가 층층이 쌓인 구조는 마치 건대입구의 '커먼 그라운드'의 모습과도 같다.
2016년 4월 18일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800만 명, 연간 방문객 수는 130만 명에 달한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성동구와 사단법인 아르콘, 롯데면세점이 협업한 국내 최초 민·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특히 결혼이주여성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에게는 전시와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2일 이른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이 컨테이너 사이를 거닐며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예령 기자]](https://static.wixstatic.com/media/aa89a3_2d1e029d488d4c8b867cdc71248418d2~mv2.jpg/v1/fill/w_500,h_375,al_c,q_80,enc_avif,quality_auto/aa89a3_2d1e029d488d4c8b867cdc71248418d2~mv2.jpg)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 들어선 서울 성수동. 성수동이 브랜드 마케팅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사이 색다른 가치로 제 자리를 지키는 공간이 있다.
서울숲 3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는 고비용 소비 중심의 상권과 달리 공익과 지속 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착한 소비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역 일대나 카페 거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약 100여 개의 컨테이너가 층층이 쌓인 구조는 마치 건대입구의 '커먼 그라운드'의 모습과도 같다.
2016년 4월 18일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800만 명, 연간 방문객 수는 130만 명에 달한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성동구와 사단법인 아르콘, 롯데면세점이 협업한 국내 최초 민·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특히 결혼이주여성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에게는 전시와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설립 취지에 따라 운영 방식 역시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의 사회공헌 기금과 공간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다시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교육에 재투자된다. 이로써 예술가에게는 활동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턱 낮은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며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다.
공간 운영 전반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이 반영돼 있다. 친환경적 공간 조성과 환경 인식 확산 활동을 통해 환경(Environmental)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청년 창업가 지원,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확장을 통해 사회적(Social)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 참여 기반의 공유 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버넌스(Governance) 구조를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수선 체험 공방 재니들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와펜 [사진=김예령 기자]](https://static.wixstatic.com/media/aa89a3_2bdf7175c1e64c91a1caaa27bd980df2~mv2.jpg/v1/fill/w_500,h_375,al_c,q_80,enc_avif,quality_auto/aa89a3_2bdf7175c1e64c91a1caaa27bd980df2~mv2.jpg)
이같은 가치는 공간에 입점한 기업들의 모습에서도 확인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선 체험 공방 '재니들(Zaneedle)'이다. 재니들은 누구나 자신의 옷을 스스로 고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입지 않는 옷을 재료로 자수 패치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주요 활동으로 삼고 있다. 기증받은 헌 옷을 소재별로 분류하고 멸종위기 동물 등을 모티프로 디자인해 와펜이나 브로치로 재탄생시키는 식이다. 옷이나 가방 등 일상 소품에 부착할 수 있어 쇼핑 공간으로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공간을 앞세운 식음 공간도 마련돼 있다. '카페 서울숲'은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다. 이곳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2층 보드게임 카페 공간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 비치된 다양한 도서를 통해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다른 카페인 '바코'에서는 운동 후 건강한 브런치와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러닝 이용객을 겨냥한 음료 할인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러닝 거리와 상관없이 러닝 앱 기록을 제시하면 전 메뉴를 1000원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빛과 센서를 활용해 사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 '알액션' [사진=김예령 기자]](https://static.wixstatic.com/media/aa89a3_b452e8eb99a045e28f378732dd53a26c~mv2.jpg/v1/fill/w_500,h_375,al_c,q_80,enc_avif,quality_auto/aa89a3_b452e8eb99a045e28f378732dd53a26c~mv2.jpg)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트스탠드 컨테이너에서는 사격 게임 형식의 실내 액티비티 '알액션(R-ACTION)'을 운영 중이다. 알액션은 '레이저 태그' 방식의 레포츠(스포츠와 게임의 결합)로 총 모양의 장비를 착용하고 상대를 맞히는 형태다. 빛과 센서를 활용해 점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2인 이상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펫 푸드 숍 '모그당', 전통공예를 엿볼 수 있는 '술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휴식처 '녹',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전시 공간 '나잇스위밍',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포토 부스 '미소 포토부스' 등 다양한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성수동의 수많은 거리 중에서도 찬찬히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공간"이라며 "공간 하나하나마다 정성과 개성이 돋보여 한 곳을 가더라도 구경할 요소가 정말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뜻깊은 공간이 더 널리 알려져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입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해외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 성공 사례로 영국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연구집에 등재됐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s://www.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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